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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인재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2023-2025)으로 을 발표 및 의결했다. 이때 발표된 전략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재학교 학생의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조기진학 트랙 도입을 담고 있었다. 과학영재의 교육을 위해 속진 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지난달 17일, 과기정통부는 영재학교 학생들의 4대
종합
이준하 기자, 최우정 기자
2023.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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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립이 전국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헤럴드 경제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성공회대학교가 처음으로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에서도 문화관 리모델링 계획에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반영했다. 우리 학교에도 이 같은 시설이 작년 12월에 들어선바 있어 화제이다.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정의한 바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화장실’은 어떤 사회적 정체성과 신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뜻한다. 성소수자뿐 아니라 성별이 다른 보호자를 동행한 유아, 장애인을 비롯한 기존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4.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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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표된 삼성전자의 투자로 올해만 주가가 4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오른 회사가 있다.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오준호 명예교수가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이다. 본지는 지난달 30일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찾아 현 상황과 로봇 산업 등에 관하여 현재 CTO로 재직 중인 오 교수를 인터뷰했다. 본인을 간략히 소개한다면?1985년에 KAIST에 부임해서 35년 동안 다양한 직책을 맡다가 은퇴 이후에는 2011년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CTO로 재직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 3년 차로, 최근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관심이
시사
김민준 기자
2023.04.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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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본원을 지나는 유일한 대중교통인 ‘특구1번’ 버스의 시범 운행이 오는 7월 14일을 기해 종료된다. 본지는 특구1번 버스의 운행을 둘러싼 진행 상황 및 이에 대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을 싣고자 노영완 고객경영팀 직원, 강동재 학부 총학생회장, 이동헌 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인터뷰하였다. 특구1번 버스의 도입 및 운영 현황특구1번 버스의 정식 사업 명칭은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대전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구1번은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4.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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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학교는 가을학기 새로운 대학원 설립을 잇따라 발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양자대학원을 설립 공표에 이어, 지난달 17일 공학생물학대학원 설립 발표, 지난달 20일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설립 발표까지 약 1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양자, 공학생물학, 탄소중립까지 다방면의 대학원 신설을 공표한 것이다. 세 대학원은 기존 단일 학과 산하에 설립되었던 대학원과 달리 이미 존재하는 여러 학과의 교수진이 모여 단과대학 산하의 초학제적 대학원으로, 여러 학문의 융합을 촉진하고자 하는 공통 목적 아래 시도되는 우리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4.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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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인권센터에서 진행한 ‘KAIST 제1회 우수윤리 교수상’의 최종 수상작 세 작품이 공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수의 인권 의식에 대해 알아보고, 인권 감수성이 우수한 교수를 찾아 모범사례를 교내 구성원에게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번 우수윤리 교수상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선정되었다. 먼저, 대학원생 대상 홍보를 통해 지난 1월 12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우수윤리 사례를 모집했고, 1차적으로 대학원 총학생회 인권센터 내부에서 대학원생 심사위원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4.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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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학부 생활관 자치회(이하 학부 생자회) 회장단 선거 투표를 장려하는 학내 전체 메일이 발송되었다. 낮은 투표율을 알리고 생자회의 역할과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선거는 결국 개표를 위한 최소 투표율인 15%를 채우지 못한 채 회장 후보 2.1%(109표), 부회장 후보 1.9%(98표)의 낮은 투표율로 무산되었다. 뒤이어 학부 전체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했으나, 지난달 28일, 모집 미달로 인해 재선거 또한 무산되었다. 학부 생활관 자치회
종합
방민솔 기자
2023.04.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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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ST 신문화전략'을 발표하며 2021년 3월 8일 취임한 이광형 제17대 총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총장 취임 이후 우리 학교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다. 교내 미술관, 메타융합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신축되었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새로운 학과가 만들어지며 입학 정원도 늘어났다. 외부적으로는 평택, 오송, 나아가 뉴욕 등지로 캠퍼스를 확장하고 있고, 문지캠퍼스와 연계해 과기의전원 설립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되자 그에 따라 재정, 운영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
종합
이준하 기자, 정광혁 기자
2023.03.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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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학계를 넘어, 정계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의사과학자 양성 방법론에 관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우리 학교에서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명 KAIST 의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이 방법론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이를 둘러싼 여러 이해 단체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일각에서는 마치 기존 의과대학 중심의 의료계에서 나오는 반대 목소리와 우리 학교, 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나오는 추진 의사가 대척점으로 충돌하며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3.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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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물가 폭등 사태가 이어지자 대학가와 교내식당에서도 고물가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을 대상으로 영업하여 비교적 싼 가격대를 형성하던 대학가에서도 가격이 크게 뛰자 학생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내 식당으로 쏠렸다. 그러나 여러 대학 내 식당에서도 가격을 높이는 등의 대처를 하며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직영 식당을 운영하는 여러 대학은 급여를 올렸는데도 조리사가 구해지지 않자 가격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시간 단축 등의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일보에서 이번 달 7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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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장영신학생회관(N13-1) 오픈스페이스에서 해오름식이 개최되었다. 해오름식은 학생들이 무탈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라는 동시에, 자치단체를 홍보하고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해오름식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일부터 장영신학생회관 외벽에 집행조정위원회 구성 단체 6개(중앙집행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새내기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학생문화공간위원회, 행사준비위원회 상상효과)의 현수막이 걸렸고, 해오름식 당일에는 6개 자치단체(중앙집행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새내기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3.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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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관련 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이러한 지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달 7일, 우리 학교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우리 학교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 설립의 긍정적 검토를 관련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관련 부처 장관들도 화답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3.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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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오후 2시, 우리 학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N3)에서 2023년도 2월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졸업생 전체가 참여하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2022년 8월과 2023년 2월에 졸업한 학사 715명, 석사 1,464명, 박사 69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설립 이래 학사 20,867명, 석사 38,360명, 박사 15,772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들과 이종호 과학기술정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3.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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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우리 학교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캠퍼스 설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외부 기사를 통해 전해지자 교내외에서는 글로벌 KAIST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는 의견부터 왜 UAE인지, 왜 해외 캠퍼스를 확장하는지 의문을 품는 의견까지 여러 반응이 나왔다. 본지는 UAE 캠퍼스 설립에 관해 제기된 궁금증에 답하고자 뉴욕 캠퍼스 자문역으로 해외 캠퍼스 설립에 많은 경험을 지닌 기술경영학부 여현덕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상황과 해외 캠퍼스 확장에 관해 알아봤다. UAE 캠퍼스 진행 상황은?UAE 캠퍼스에 대한 설립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3.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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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학교의 중도탈락생 수가 근 5년간 연평균 100명이라는 기사가 외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중도탈락’이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제적, 학사경고를 총칭하는 말이다. 지난달 8일, 대학알리미 자료를 기반으로 입시 전문 학원인 종로학원은 우리 학교에서 2018년 73명, 2019년 105명, 2020년 76명, 2021년 145명, 2022년 100명 도합 499명의 학생이 중도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재적학생을 기준으로 계산한 중도탈락학생비율은 2020년 1.7%, 2021년 4.6%, 2022년 4.2%이다. 해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3.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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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3 전기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대강당(E15)과 창의학습관(E11)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새터는 코로나19 유행 후 4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었다.새터의 첫날은 새터 기획단의 오프닝으로 막을 열었고, 오프닝 직후 학생사회 알아가기 1부가 진행되었다. 이렇게 수정하겠습니다. 학생사회 알아가기에서는 학부 총학생회 산하 집행조정위원회, 전문기구, 특별기구의 대표들이 참여하여 각 단체를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와 함께 진행된 반별 만남 이후에는 6개 밴드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3.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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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교내 코인노래방 등 수익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현재 협동조합의 업무를 인계받을 새로운 비영리 협동조합의 설립이 추진 중이다. 이에 본지는 학부 총학생회(이하 학부총)의 강동재 총학생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향후 협동조합 설립 절차 및 협동조합에서 추진할 사업 등 진척 상황을 알아보았다.새로 설립되는 협동조합은 ‘KAIST 협동조합(가칭, 이하 신 협동조합)’으로, 현재 풀빛마루를 운영하는 ‘카이스트 협동조합(이하 구 협동조합)’과는 명칭을 달리하는 단체이다. 구 협동조합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협력기구이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3.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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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우리 학교를 포함한 4곳의 과학기술원은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지정 해제되었다. 본지에서는 우리 학교 기획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조치의 의미와 이로 인해 생길 변화 등에 대해 돌아본다.우리 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따라 교육 및 연구 등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되어 연구기관이기도 하지만 교육기관으로서 자율성이 보장받는 기관이다. 하지만, 지난 2007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공공기관이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
시사
김민준 기자
2023.03.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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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현행 P/NR 제도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장기 취재를 계획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P/NR 제도의 시행 전 현행 P/NR 제도와 관해 학생사회가 느끼는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구글 설문지를 통해 1월 18일부터 1월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설문지는 교내 메일, 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이하 에타), 새내기학생회 주최 새내기 단체 채팅방, 본지 홍보 SNS 등을 통해 23학번 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 졸업생에게 전달되었다. 총 응답자는 829명으로, 신입생 128명(15.4%), 재학생 50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1.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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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입생을 기다리고 있는 겨울방학 중 학생사회는 유달리 한 이슈로 소란스러웠다. 다가오는 23학년도 봄학기부터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Pass or No Record 제도, 줄여서 P/NR 제도에 관한 갑론을박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 계획 중인 P/NR 제도는 한 학기에 최대 9학점씩, 1학년 1년에 한하여 최대 18학점을 기존 ABCDF 학점제나 SU 학점제와 다른 P/NR로 인정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적용 받을 23학번 학부 신입생은 수강변경기간에 미리 P/NR로 인정받을 과목을 신청한 뒤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1.3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