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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외로움 문제를 담당하는 ‘외로움 담당 장관’이 있다. 외로움을 더 이상 개인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한 것이다. 한국에서 고독사가 3년 새 1.6배 증가했다는 통계는 사람들이 점차 외로워진다는 사실을 알리는 대표적인 통계다. 고독사라고 하면 보통 독거노인이 홀로 숨진 것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그 대상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어 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연령대별 이슈만 다를 뿐 사회에 고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미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보편화되는 반면 우리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연결된 세상을 살고 있
오피니언
황병호 학우 (전기및전자공학부 17학번)
2021.03.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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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오후, 간식을 사 먹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자. 특별히 꼭 먹고 싶은 것이 있어서 들어간 게 아니라면 무엇을 먹을지 고르고 결제하는 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너무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선택 기준은 모두 조금씩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가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고 다른 어떤 사람은 칼로리나 맛을 고려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아무리 맛있는 제품이더라도 특정 기업의 제품은 선택지에서 아예 제외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최근 필자가 고려하
오피니언
유슬기 학우 (생명과학과 18학번)
2020.03.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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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는 ‘범인 찾기’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5대5 팀 게임의 승패가 결정된 후,패배 팀에 속한 5명의 팀원 중 패배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1명의 플레이어는 ‘범인’으로 지목되어 패배의 원흉이 됩니다. 모두의 잘못으로 패배했다 하더라도 가장 결정적인 잘못을 한 1명은 어떻게든 도출되어 같은 팀의 팀원들에게 흔히 말하는 정치를 당하게 되죠. 친구들이 모여 재미로 하는 게임에서부터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에 이르기까지 예외는 없습니다. 특히 프로들의 게임에선 대중들에 의해 ‘범인’이 지목되기도 하며 이 경우, 당연히
오피니언
장진한 학우 (기술경영학부 16)
2020.02.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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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의 가식 없는 모습에 우리는 공감한다. 모처럼 집에 편하게 누워 TV를 보던 중,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아.”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을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전력질주만으로는 절대 도착지에 도달할 수 없다.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우리는 달린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마치 우리가 물리 공식을 잘 알고 있어도 문제로만 마주하면 적용 방법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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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새내기과정학부 19학번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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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극혐’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혐오’는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뜻인데 거기에다 ‘다할 극(極)’을 더했다. 사전적 의미로는 부정적인 표현의 최고봉이다. ‘맘충’, ‘급식충’, ‘틀딱충’ 등도 마찬가지이다. 특정 대상을 벌레로 비유하는 단어는 바퀴가 번식하듯이 빠르게 번져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말이 되었다. 혐오의 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성별이나 세대, 계급은 물론 인종, 외모, 거주 지역, 직업까지 차별의 이유가 된다. 우리는 혐오표현이 만연한 혐오공화국에 살고 있다.예전보다 잘 살기 힘든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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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전기및전자공학부 16학번
2019.11.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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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북한군이 우리나라를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로 ‘중2병’을 꼽았던 적이 있다. 중2병이란, 사춘기 청소년들이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며 이를 과시하려는 모습을 보고 일컫는 말이다. 요즘 중 2학생들의 경우 어떠한지 잘 모르지만 내가 중학교 2학년 때를 기준으로는 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대학교 2학년이 된 지금, 다시 유행처럼 번지는 ‘대2병’이 있다. 사회로 나와 현실을 마주하고 자신의 실질적 미래를 그리며 삶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이 많아지는 것을 대2병이라고 한다. 6년 전까지만 해도 근거 따윈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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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린 화학과 18학번
2019.11.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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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특수목적 고등학교에는 크게 과학고등학교(이하 과학고),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와 국제고등학교(이하 국제고)의 세 종류가 있다. 여기에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해 설립되어 위 세 부류의 학교와는 결을 달리 하지만, 사실상 같은 부류로 취급되는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교)까지 한데 묶어 보통 ‘특목고’로 지칭하곤 한다.이 중 외고 및 국제고는 폐지론이 계속해서 가열되고 있으며, 현 정권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방향 또한 폐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된 이유는 이들 학교가 더이상 당초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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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건 전기및전자공학부 18학번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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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킬러’에 대한 이야기를 아십니까? 1970년부터 1980년까지 최소 12건의 살인과 50건의 강간을 저지르며 미국 전역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미국의 연쇄 살인범입니다. 골든스테이트 킬러가 악명 높은 이유는 흉악한 범죄 수법과 더불어, 42년동안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있었습니다. 2016년, DNA 분석을 통해 유력 용의자를 체포하였으며, 그가 전직 경찰이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한 미제 연쇄 살인사건을 떠오르게 합니다.30여 년 전, 경기도 화성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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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화 신소재공학과 15학번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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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올라오는 연예인들의 이혼 기사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한때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적이 되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것이 안타까웠다. 항상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이혼’이라는 단어가 우리 가족에게도 찾아왔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연인, 친구, 또는 동아리 부원들과의 갈등은 스트레스의 원인이자 소중한 인연을 잃게 되는 계기가 된다.그러나 단 3시간이었다. 두 분이 4년간의 깊은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화해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그렇게도 짧았다.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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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전기및전자공학부 18학번
2019.09.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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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 있다. 바로 한 미성년자가 카이스트 인근 가게에서 음주 후 자진 신고한 사건이다. 사건을 촉발한 학생은 카이스트 학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카이스트 학생으로 허위 보도한 기사에서는 ‘공부를 잘하면 뭐하냐, 인성이 되어야지,’ 같은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비록 허위보도였지만, 이 기사를 통해서 현재 고학력층에 적용되는 도덕적 잣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사실 카이스트 학생이라는 사실은 그 자체로 쉽게 사람을 규정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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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새내기과정학부 19학번
2019.09.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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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 달여 만에 집에 다녀왔다.고등학교 때부터 줄곧 기숙사 생활을 해왔기 때문인지 늘 집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내 침대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마치 구름 속에 들어 있는 듯 포근함과 편안함을 가슴 가득 느낄 수 있어 집이 너무 좋다.집에 가는 날이면 엄마는 말이 많아지고 이것저것 질문을 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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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리 기계공학과 16학번
2019.05.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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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인 이 책의 작가들이 이 책을 만든 이유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이 책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외계층의 고통과 절망이 한계 수위에 이르렀는데도 정치권과 언론이 수박 겉핥기만 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책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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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새내기과정학부 19학번
2019.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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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새로운 시작이 설렜던 3월이 가고 온 사방에 화사함이 완연한 봄날이 찾아왔다. 다들 눈앞의 아름다운 광경들을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 속으로 담아두었던 따뜻함을 조금씩 꺼내어 본다. 만개한 꽃들 아래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다, 함께 보고 싶은 사람들이 저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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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바이오및뇌공학과 18학번
2019.04.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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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연말~새해 초의 내 최대 관심사는 언제나 ‘다이어리’였다. 마음에 든 표지의 무지 노트, 아버지께서 받아다 주신 다이어리, 카페의 사은품, 큰맘 먹고 산 유명 브랜드 다이어리 등 활용 능력에 비해 거쳐 간 다이어리는 상당했다. 최근에는 태블릿을 활용해 다이어리를 쓰는 걸 보고 태블릿 구매 욕구가 샘솟기도 했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큰 데다가, 종이에 사각사각 적어 내리는 그 느낌을 포기할 수 없어 올해도 종이 다이어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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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민 수리과학과 18학번
2019.03.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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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2월 23일 오후, 나는 아직 새내기다. 19학번이 이미 학교에 입주한 지 오래이지만 말이다. 이제 헌내기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만, 학사시스템에서는 아직 새내기이니 하루만 더 새내기라고 버티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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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계공학과 18학번
2019.02.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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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나의 유년기를 즐겁고 풍부하게 만들어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마지막 영화를 내놓았다. 동시에 흥분되면서도 슬퍼지는, 이 복잡미묘한 감정은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몇몇은 영화가 끝난 후 울면서 나가기도, 아쉽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가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별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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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술경영학부 16학번
2019.02.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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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의 한 장면에서 배트맨, 즉 브루스 웨인이 조커를 잡기 위해 모든 고담 시민을 도청하고 전파를 이용해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자 루시우스가 반발한다. 시스템을 경계하는 루시우스의 감정이 드러나는 이 장면은 단지 영화의 한 장면일 뿐이지만, 그 감정은 분명히 영화 밖 세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경각심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속 시스템은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 이 두 분야가 합쳐져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IT, 제조 등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발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두 분야의 발전은 우리에게 한없이 이롭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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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전산학부 15학번
2018.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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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진정한 내 삶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주변 사촌 누나, 형, 선배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별거 없다고 말해도 그 별거 없는 일상이 내 눈엔 멋지고 아름다웠다. 여행, 동아리, 연애, 지식, 그리고 자유가 있는 천국을 꿈꾸며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문제를 풀었다. 반복되는 하루 끝에 마침내 나는 카이스트에 합격하고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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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록 학우 (새내기과정학부 18)
2018.1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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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같은 동아리의 친구와 우연히 학교생활에 대한 조금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결국 대화의 주제는 학업성취와 미래설계, 두 가지로 귀결되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비단 필자와 필자의 친구가 아닌, 20대의 대학생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문제이다. 이 문제들에 대해 나름의 대답을 찾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필자의 친구와 같이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필자의 친구처럼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지만 주변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 외로운 싸움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이 그들의 외로운 싸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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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화학과 17학번
2018.1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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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평등한 존재로 참정권, 환경권, 종교의 자유 등 헌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같은 권리를 보장받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는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자신의 의무를 다하면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며 성취하는 일, 조화를 이루는 일, 교육 측면에서 말하자면 협동심, 사회성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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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학우 (전기및전자공학부 14)
2018.10.3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