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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것은 우리에게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년간 많은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 학교에는 교내 구성원의 n차 감염이나 집단 감염 등의 사례는 아직 없었다. 이렇게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교내 코로나19확산방지대책반(이하 대책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본지는 대책반의 유승협 전 학생정책처장, 류석영 전 학생생활처장, 이창준 총무팀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1.03.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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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설된 융합인재학부가 첫 진입생을 맞는다. 융합인재학부는 이번 봄학기에 20학번 진입생 15명과 전과생 4명이 융합인재학부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융합인재학부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정재승 학부장과 융합인재학부 운영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인터뷰했다. 융합인재학부의 전신인 융합기초학부 진입생이 없던 상황 가운데에서 학부장을 맡게 된 계기는 당시 융합기초학부의 비전과 학과 운영 계획은 기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또는 각 학과에서 추진하는 융합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때문에 신입생들의 냉정한 판단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1.03.0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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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학생자치 온라인 투표 플랫폼인 유니보트의 지원을 받아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 )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총 66명의 학우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학우 지지도 항목과 분야별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평가는 ▲학사 ▲복지 ▲문화 ▲진로/대학원 ▲안전/인권 ▲총학생회 구조개혁 ▲학생 자치 ▲과학생회 협동 ▲코로나19 긴급 대응 등 총학 의 최종 사업 이행 보고에 기재된 총 9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분야별 평가 항목의 응답은 A+에서 F의 학점,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1.02.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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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개강일 16일로 연기, 코로나19 심화되면 사이버강의 고려 원격수업 시행 무기한 연장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학교는 봄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하면서 결국 학교는 당초 2주간 시행할 예정이었던 원격수업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학교는 지난 가을학기에 이어 다가올 봄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부 총학생회비 자율적 납부...이월금으로 사업 진행 고려 이번 학기 동아리 활동 점수, 201
기획·특집
김신엽, 방민서 기자
2021.02.1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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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 외 10인이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한 이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 등 영역을 불문하고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놓고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12일 학부 총학생회(이하 총학) 제11차 중앙운영위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대학가·청년 공동행동’에 총학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안을 가결한 이후로 우리 학교에서도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차별금지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0.11.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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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대학가·청년 공동행동’이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에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단체 명의로 서명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제11차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2일 해당 연서명 요청을 두고 논의하였고, 논의 끝에 재석 인원 19명 중 찬성 15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해당 성명에 총학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안을 가결했다. 한편, 그 무렵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에서는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놓고 학우들 사이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0.11.0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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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학기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도 비대면 개강이 이뤄졌다. 지난 학기는 갑작스러운 수업 정책의 변화로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과도기였지만, 온라인 강의가 점차 익숙해지며 학생들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자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본지는 새로운 강의 환경에 놓인 교수자의 이야기를 듣고자 인문사회과학부 이승욱 교수,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업 진행 방식을 어떻게 바꿨는지이 교수(이하 이): 매 학기 개설하는 ‘현대 중국의 이해’ 강의를 비롯해 4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0.09.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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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우리 학교의 비대면 강의는 가을학기까지 연장되었다. 봄학기에 계획한 동아리 활동이 무산되어 아쉬움은 남았지만, 학내 동아리들은 계속되는 비대면 학기에 대응해 다양한 대안을 찾고 있다. 오프라인 동아리 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동아리 활동 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본지에서는 학부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동아리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대면 학기 중 변화된 동아리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덧붙여, 다양한 동아리 구성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동
기획·특집
방민서 기자
2020.09.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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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봄학기가 끝나고, 이제 가을학기를 앞두고 있다. 3월 2일에 개강 예정이던 지난 봄학기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주 뒤인 16일로 연기되었고, 뒤이어 개강 이후 최소 2주간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는 학교 측의 계획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학교는 지난 3월 13일, 학내 구성원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수업 무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학부생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수강하는 유례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0.08.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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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많은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학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는 올해 신설된 융합기초학부를 포함해 17개가 있고, 학사 부전공을 지원하거나 석·박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가 존재한다. 모든 학과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속한 학과나 평소 관련이 깊은 학과가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관심을 갖더라도 한번에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이 기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여러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 구성원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학과(부)들의 학과(부)장 교수 및 학
기획·특집
이희찬, 박재균, 유신혁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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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많은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학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는 올해 신설된 융합기초학부를 포함해 17개가 있고, 학사 부전공을 지원하거나 석·박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가 존재한다. 모든 학과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속한 학과나 평소 관련이 깊은 학과가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관심을 갖더라도 한번에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이 기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여러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 구성원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학과(부)들의 학과(부)장 교수 및 학
기획·특집
류제승, 백선우, 유신혁 기자
2019.11.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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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많은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학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는 올해 신설된 융합기초학부를 포함해 17개가 있고, 학사 부전공을 지원하거나 석·박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가 존재한다. 모든 학과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속한 학과나 평소 관련이 깊은 학과가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관심을 갖더라도 한번에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이 기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여러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 구성원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학과(부)들의 학과(부)장 교수 및 학
기획·특집
오현창, 장진한, 하예림 기자
2019.11.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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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조용호 교수가 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에서 조 교수는 이공계 진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이공계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이공계에 속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을 조언한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한국과학기술원에 진학한 우리들은 이공계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기사를 통해 함께 생각해보자.
기획·특집
정지호 기자
2018.10.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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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8.05.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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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진그룹의 경영주 갑질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014년, 흔히 ‘땅콩회항’으로 알려진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물벼락 갑질’사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하 조양호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하 이명희 이사장) 갑질 논란이 모두 한진그
기획·특집
최태현 기자
2018.05.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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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약 일 년여간의 공사가 끝나고 새롭게 단장한 학술문화관(E9)이 개관했다. 학술문화관은 크게 도서관, 비전관, 그리고 문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지는 학술문화관 개관을 맞아 학술문화관을 소개하는 기사를 기획하였다. 지난 호에서는 도서관과 비전관의 공사 배경, 도서관에 적용되는 새로운 정책 등을 살펴보았다. (관련기사 본지 446호, &
기획·특집
최태현 기자
2018.05.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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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관은 우리 학교의 역사와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비전관은 사업 추진 단계에서 ‘KAIST 역사관’이라는 가칭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5월 명칭 공모를 통해 총 175건의 명칭을 접수 받았고, 이후 온라인 설문조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KAIST비전관’으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기획·특집
최태현 기자
2018.04.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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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약 일 년간의 오랜 공사가 끝나고 새롭게 단장한 학술문화관(E9)이 개관했다. 학술문화관은 크게 도서관, 비전관(Vision Hall), 그리고 문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지는 학술문화관 개관을 맞아 학술문화관을 소개하는 기사를 기획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도서관과 비전관에 대해, 다음 호인 447호에서는 문화관에 대해 취재할 계획이다. 학
기획·특집
최태현 기자
2018.04.0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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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상하다. 어쩔 수 없이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도, 표현할 방법 없이 머릿속에서 떠돌아다닐 뿐인 생각의 조각도, 눈꺼풀 안쪽에 그려지는 이미지도, 두개골 안쪽에서 메아리치는 소리도 아닌 하나의 온전한 문장을 떠올린 것이기에. 그러니까, 적어도 한국어라는 언어는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닌가? 손에 쥔 채 태어났을
기획·특집
생명화학공학과 14 김주환
2018.03.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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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라면, 할 말이 머릿속에 가득 찬 나머지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게 김사과 작가가 꼭 그렇다. * 너는 훌륭하고 나는 거지 같지. 하지만 두고 보자. 결국 다 똑같아질 거야. 결국엔 모두 다 똑같이 좆같아진다. 노력해도 소용없어. 너도 알잖아. 그러니까 너도 노력하지 마. 일도 하지 마. 아무것도 하
기획·특집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박정준
2018.03.0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