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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단 선거(이하 총선거)가 후보 등록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없어 무산되었다. 지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총선거를 시행한다는 공고를 올렸지만 지난 5일부터 9일까지였던 예비 후보 등록 기간 동안 총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선본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 10일 총선거가 무산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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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11.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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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해찬 기자
2014.11.2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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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린
2014.11.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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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린
2014.11.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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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곽해찬 기자
2014.1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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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국을 방문하신 국제응용시스템분석 연구소(iiasa)의 한국인 고문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는 누구인가요?필자는 저녁 식사로 나온 불고기를 앞에 두고 두세 개의 멜로디를 머릿속으로 끄적인 후에 라흐마니노프의 이름으로 답을 했다. 라흐마니노프, 실제로 필자에게는 삶의 중요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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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1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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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번째 신문이다.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카메라를 받고, 이것저것 사진을 찍게 된 것이 벌써 4년 전이다. 사진을 취미로 하여 고등학교 3년간 학교 축제, 체육대회, 수학여행까지 다니면서 추억으로, 기록으로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내 사진이 여러 곳에 쓰이는 것을 보면서 나는 뿌듯함을 느끼고 내가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보다 20배가 넘는 학생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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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휘 사진부 기자
2014.11.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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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만화 시장을 점령했다. 밤 11시, 네이버 웹툰 업로드 시간이 되면 도서관과 카페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은 잠시 연필을 놓고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남녀노소 모두 웹툰의 재미에 흠뻑 빠져든다. 본지도 네이버웹툰 10주년을 맞아 웹툰에 대해 다뤘다.필자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만화는 금지 품목이었다.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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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편집장
2014.11.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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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쪽문이나 아름관 옆 철조망에는 음식 배달 차량과 야식을 주문한 학생들로 붐빈다. 교내로 음식 배달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통제하다 보니, 엉뚱한 곳에서 음식점 배달 직원과 주문한 학생이‘ 접선’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1990년대부터 캠퍼스 내 음식 배달 차량 출입을 통제해왔다. 밤이면 담장 너머로 음식과 돈을 주고받는 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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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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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2014.10.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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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에서 여성 과학자는 항상 소수(Minority)이다.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9월 30일 저녁, 그런 여성 과학자들이 후배 여성 공학도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있었다. 급변하는 과학 기술계의 경쟁 속에서 소수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다양한 삶과 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와 WISE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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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10.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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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째다. 올해 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다르다. 변화의 이유가 전부 신문사 때문은 아니겠지만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가장 큰 변화는 학과를 확실히 정했다는 것이다.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는 장래희망이 없었다.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았지만 하나의 진로로 결정하지는 못했다. 과학고에서 2년, KAIST에서의 1년을 보내면서 고민은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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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린 일러스트기자
2014.10.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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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이 불었을 때,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어느 어머니가 붙인 조그만한 대자보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너희들에게만은 인간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는데…”라고 운을 떼, “이제 너의 목소리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마무리하는 짧은 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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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편집장
2014.10.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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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기되었던 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거행되었다. 예년과 다른 시기에 개최돼 다소 혼란은 있었지만, 축제를 즐기는 마음은 예년과 다를 수 없었다. 축제는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KAIST인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행사다. 올해도 학생회, 동아리 등 축제를 준비한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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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10.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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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해찬 기자
2014.10.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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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린 기자
2014.10.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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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취재부에서 유행처럼 사용하는 말이 있다. 기사의 완성도를 말할 때 퍼센트로 표현하는 것인데, 워드 프로세서를 열어 파일을 저장하면 50%, 크레딧을 쓰면 70%, 윤곽을 잡으면 90%가 완성됐다 하는 식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격언에서 나온 농담 섞인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포함한 취재부 기자들이 기사를 쓰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기사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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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취재부기자
2014.10.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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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이름 없는 이들이 늘었다. ‘익명의 한 학우’와 ‘익명의 관계자가 기사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총학생회나 학생 단체에서 직책을 맡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익명 처리해드리겠습니다”라는 최후의 타협이 없으면 인터뷰가 성사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강연을 들은 소감을 물었을 때조차, 강연에서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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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편집장
2014.09.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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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동안,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 놓인 채 많은 일을 겪었고, 덕분에 지금 내 머릿속엔 수백 가지‘ 느낀 점’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약간의 고민을 거친 후, 정돈되지 않은 생각의 파편들을 모조리 늘어놓기보다는 미국에 도착하고 꾸준히 느꼈던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해서 쓰고자 한다. 바로 '준비된 자가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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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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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입학자 중에서 비이공계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급한 대통령과학장학금, 이공계국가우수장학금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우리 학교에서 지급한 교비장학금까지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이공계 장학금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인 만큼 목적에서 어긋나게 지급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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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4.09.26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