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컨퍼런스 'ICISTS-KAIST 2012'에서 강연에 나선 Bruce E. Seely 교수가 참가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양현우 기자

지난달 6일부터 ‘과학기술과 사회의 융합을 위한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 ICISTS-KAIST 2012가 대전컨벤션센터와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펼쳐졌다.

총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61개 대학에서 35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Age of Integration(융합의 시대)’으로, 과학과 예술, 과학과 인간사회, 과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에 관해 다루었다. 융합과학연구자뿐만 아니라 과학저널리스트, 과학소설가, 과학다큐멘터리 PD 등 다양한 연사가 초청되어 폭넓은 지식 교환의 장을 이루었다.

‘Planery session(전체세션)’과 ‘Keynote speech(기조연설)'에서는 여느 학술행사와 같이 모든 참가자가 함께 강연을 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열리는 여러 주제의 강연을 골라 듣는 'Parallel Session(병렬세션)', 여러 연사가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Panel Discussion(패널토의)’과 같은 독특한 세션도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에서 조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포스터 페어’에서 결과물을 발표했다.

연사로 나선 카쿠바야시 모토코 씨(과학저널리스트, Science Media Center in Japan)는 “ICISTS-KAIST에서(만난 사람들) 같은 연사와 참가자를 만날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학생들만큼 행사를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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