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출-최인호 당선인

앞으로 제25대 총학생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출마할 때 내세웠던 공약 모두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2월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공약들을 좀 더 구체화해 내년 임기가 시작하면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총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해 일을 하는 단체이기 전에 사람들 사이의 조직이다. 사람 중심으로 운영하는 게 목표다.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공약이 있다면

등록금 심의 위원회 설립, 기성회계 투명화, 제과점 유치, 건강관리실 24시간 개방, 백두산 역사 탐방, 정보 애플리케이션 구축, 국제 학생 식생활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7대 공약만은 꼭 이루겠다.
 

선거 운동 중 어려웠던 일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했던 것이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함께했던 선거 운동원들이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일해주어 힘들다는 것도 못 느끼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선거 운동 중 느낀 학생사회의 여론은

선거 유세를 하면서 우리 학교에 정말 많은 사람이 있고,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 과정에서 학우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학우들이 등록금이나 재수강 정책 등의 권익 문제뿐만 아니라 식당의 질, 교양분관 자리 부족 등 세심한 생활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의견들을 잘 듣고 내년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겠다.
 

어떤 총학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정책이 적용될 때마다 생각나는 총학이 되고 싶다. 임기가 끝나도 ‘우리누리'라는 이름이 기억되는 총학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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