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학생회는 <우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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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학생회는 <우리누리>
  • 손하늘 기자
  • 승인 2010.11.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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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누리> 54% 득표, <동행>에 221표 앞서
일부 투표소 초박빙 승부… 투표율 53% 기록해

 제25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단에 <우리누리>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곽영출 정후보와 최인호 부후보가 당선되었다.

▲ 내년 우리 학교 학우의 대표가 될 우리누리. 당선된 곽영출 정후보(우)와 최인호 부후보(좌) / 우리누리 제공

지난 24일 시행된 총학 총선거에서 <우리누리>는 총 투표인원 2,002명 가운데 54.04%인 1,083명의 지지를 받아 862표(43.01%)를 얻은 <동행>을 221표 차로 제쳤다.

이번 총선거의 투표율은 52.88%로, 투표율이 36.7%에 그쳐 연장투표를 진행한 작년의 수치를 15% 이상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변규홍 위원장은 “많은 대학이 투표율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투표율이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다”라면서도 “50%대를 넘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투표는 본원 6개소와 ICC캠퍼스 1개소의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다.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투표율과 투표소 분위기는 중선관위 트위터 계정으로 중계되었다.

4년 만에 치러진 경선에서 양 선본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80명이 투표한 제1학생회관 투표소에서 <우리누리>는 <동행>을 불과 3표 차이로 앞섰으며, 134명이 투표한 제7투표소와 239명이 투표한 제2학생회관 투표소에서 양 선본의 표차는 5표에 그쳤다. 24명이 투표한 ICC캠퍼스의 투표함에서는 <동행>이 2표 차로 앞서기도 했다. 다른 3개의 투표소에서도 10% 초반의 격차를 보이며 개표 마지막까지 당선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으나, 결국 본원의 6개 투표소에서 고르게 우세한 <우리누리>가 제25대 총학 회장단으로 확정되었다.

<우리누리>의 곽영출 정후보는 “지지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하고, 많은 성원에 보답하도록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 부후보는 “우리가 진정 누리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선거에서 탈락한 <동행>의 진수글 정후보는 “아쉽지만 뜻깊은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누리>의 당선을 축하하며 <동행>을 지지하셨던 분들께서도 새 총학에 힘을 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총선거에서는 총학 회장단과 함께 일부 학과의 과학생회장을 선출했다. 단수의 후보가 출마한 전공 및 학과의 경우 모두 찬성이 반대에 비해 많았다. 이에 따라 기계공학전공 학생회장으로 최혜정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물리학과 유현수, 신소재공학과 김홍경, 전기및전자공학과 이용수, 전산학과 김도한, 화학과 김현우 후보가 과학생회장으로 뽑혔다. 원자력및양자공학과는 윤호진 후보가 김현진 후보를 앞서 당선을 확정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산업및시스템공학과는 강기혁, 김혜지 후보의 득표가 22표로 같고, 이와 근소하게 조한석 후보가 18표를 얻었다. 이 경우 1위와 3위의 표차가 투표의 오차보다 작아, 세 후보 모두를 인정하고 재투표를 한다. 중선관위의 해산도 모든 과학생회장이 확정될 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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