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우리 학교 교육지원동 3층에서 Startup KAIST 런칭데이 행사가 열리며 그 시작을 알렸다.

Startup KAIST는 학내 기업가 정신 고취와 창업 문화 조성에 목적을 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보육센터가 2012년부터 준비해왔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자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 의사가 없더라도 별다른 제약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E*5 창업 오디션 ▲창업 인턴십 연결 ▲기업가 초청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ㅋㅋㅋ 샐러드’와 같은 가벼운 창업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교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startup. kaist.ac.kr)도 개설되었다. 이곳에서는 외부 공모전 소식도 받아볼 수 있고, 입주 기업들은 채용 공고를 낼 수도 있다.

창업보육센터 이종석 담당자는 “참가자가 반드시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Startup K AIST의 실행 조직으로 기업가정신진흥원(Institute of Entrepre-neurship)이 공식 출범했다. 김병윤 연구부총장이 원장직을 겸하며, 그 아래로 기업가정신교육실(양태용 실장), 글로벌지원실(미정), 창업성장실(배중면 실장)이 갖춰졌다. 기업가정신진흥원은 앞으로 Startup KAIST 를 지속, 발전시켜 건강한 창업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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