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5월의 KAIST 문화행사에서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봄 학기 마지막 문화행사인  ‘소프라노 문혜원, 바리톤 공병우, 오보에 조정현, 카이로스 앙상블의 하모니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든 문화행사는 무료이며, 좌석권은 공연 대강당에서 시작 1시간 전부터 1인당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개교 40주년 기념 공연 '하모니 콘서트'

우리 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하모니 콘서트'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문혜원과 매력적인 저음의 바리톤 공병우, 감미로운 오보에 연주자 조정현을 비롯해 청중과의 깊은 공감으로 찬사를 자아내는 카이로스 앙상블이 공연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문혜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의 이야기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바리톤 공병우는 오페라 꼬지판뚜떼, 라보엠, 사랑의 묘약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뚤루즈 국제콩쿠르 대상 등을 받았다. 오보에 연주자 조정현은 목관앙상블 나루의 리더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쾰른 쳄버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지냈으며 현재는 Korea W 필하모닉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의미가 있는 시간’이라는 뜻의 카이로스 앙상블은 최상의 연주를 지향하며 한층 성숙한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세종대 윤경희 교수가 리더로, 다양한 형식과 실험 정신을 추구하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 공연은 저명한 출연진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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