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가 참석해 축제의 장 이루어

지난 1일 KAIST 문화행사 500회를 맞아 특별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ST 사물놀이단, KAIST 교 직 원 중 창 단 , KAIST RocKlassic팀 등 우리 학교 공연단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대진 씨를 비롯해 타악기와 철현금 연주자 유경화 씨,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 씨,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씨 등이 함께 해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진보라 씨는“‘Soul Me’라는 곡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곡이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앞으로의 행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KAIST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올 때마다 새롭다. 단독 공연뿐만 아니라 학교의 작은 행사에도 초대해 주시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오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재 씨는“500회 기념 음악회에 흥을 돋을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 미래를 이끌어 갈 KAIST인이 좀 더 즐거워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원성연 학우(무학과 08)는“평소에 학교에서 하는 문화행사에는 잘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씨의 공연과 KAIST Rockclassic팀의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이야기 했다. 김의순 학우(무학과 08)는“공연을 보고 싶어 공연 20분 전에 갔지만, 표가 이미 매진되어 자리에 앉을 수 없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담당한 김정진 교수는 “KAIST 문화행사는 우리 학교가 설립한 이래 꾸준히 발전해왔고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학생의 문화생활 참여수준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유성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이번 축제는 밝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간의 결속을 위한 축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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