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 입학수속 등 행사로 신입생 친목 다져... 카이누리, 애로사항 해결 위해 웰컴 데스크 설치

지난 7일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학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이 열려 95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열린 2011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 정현이(왼쪽)학우와 박민재 학우가 선서를 하고 있다 / 홍보팀 제공

입학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었다. 행사는 학사과정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진행되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우리 학교는 다른 대학보다 한달 가량 빠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국민의례에 이어 최병규 교학부총장이 내빈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박민재 학우(무학과 11)와 정현이 학우(무학과 11)가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했다. 이후 서남표 총장의 독려사가 있었다. 서 총장은  학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이며 창조적인 지도자로 성장해 학생을 위해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더 나은 미래로 보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업 이외에도 교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 이슈들을 이해할 줄 아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 학교 합창단 CHORUS의 축하 공연으로 입학식은 마무리되었다. 이후에는 이승섭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 교수와 학부모 간의 간담회가 마련되어 학교의 교육방침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한 정 학우는 “우리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입학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는 대강당에서 2011 신입생 환영제 ‘입학수속’이 열렸다. ‘입학수속’은 우리 학교 방송국 VOK의 방송제와 응원단 ELKA의 응원전을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 외에 우리 학교 홍보 동아리 카이누리는 신입생을 위한 웰컴 데스크(Welcome Desk)를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창의학습관 로비에 마련했다. 웰컴 데스크에서는 신입생의 개별적인 의문사항이나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신입생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교내에서 열린 새내기 새로 배움터 ‘더하기’에 참여했다. 이번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신입생이 친목을 다지고 대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반대표자협의회에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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