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새내기배움터 열려 친목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강을 앞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후기새내기배움터(이하 후기새터)가 열렸다. 이번 후기새터에는 83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첫날 일정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동기 및 선배단과의 만남이 이어졌고, 간단한 게임으로 서로 간의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여덟 조로 나뉘어 후기새터 기획단이 준비한 ‘KAIST에서 살면서 먹어야 할 8가지 야식’ 상품을 타기 위해 ‘몸으로 말해요’ 등 세 가지 게임을 했다. 이어진 ELKA, 동틀무렵, 일루젼 등의 동아리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은 아직 학교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후기 입학 학우들을 위해 입학 후 주로 가게 될 여덟 곳을 찾아가는 ‘Search? Search! Game'으로 시작되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칵테일 시음회 등 가벼운 미니게임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여러 동아리의 소개가 있었고,후기로 입학한 선배들과의 만남으로 후기새터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후기 신입생 안빈 학우는 “평소에 우리 학교 학우가 많이 먹는 야식을 준비하는 등 후기새터를 기획하신 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즐거워했다.폴란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변은솔 학우는 “이번 후기새터를 통해 후기 입학 학우뿐 아니라 전기 입학 학우와도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후기새터를 기획, 총괄한 반대표자협의회 민준희 의장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시했던 점이 전기입학 학우와 후기 입학 학우의 화합이었다. 목표를 달성해 만족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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