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창간 9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우리 학교 교수 7명이 선정되었다.

 선정 분야는 ▲자유로운 창조인 ▲꿈꾸는 개척가 ▲행동하는 지성인 ▲도전하는 경제인 ▲미래를 여는 지도자 등 5개이다. 꿈꾸는 개척가 분야에는 경영과학과 안철수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화학과 이지오 교수와 이효철 교수,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 전기및전자공학과 조동호 교수 등이 선정되었으며 행동하는 지성인 분야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가 선정되었다. 특히 안 교수는 대부분의 100인이 같은 분야의 추천위원으로부터 표를 얻은 것과 달리 의학계와 과학계, 교육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선정은 자문위원 8명이 조언하고 추천위원 2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추천한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100인 중 한 명은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선정된 100인 중 대학교수는 36명이었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1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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