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워’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 받아

 우리 학교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지능형 SoC 로봇 워 2010’ 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칩 위의 시스템(System on Chip, 이하 SoC)’ 분야의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인 IT-SoC와 지능형 로봇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SoC 태권로봇’과 올해 새롭게 마련된 ‘HURO-Competition’ 두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SoC 태권로봇’ 종목은 머리에 장착된 카메라와 가슴부위의 두뇌 보드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SoC 태권로봇 사이의 1대 1 대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HURO-Competition’ 종목은 영상인식을 통해 장애물이 놓여 있는 트랙을 통과하고, 정해진 과제를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수행해야 하는 1차 과제와 1대 1로 격투하는 2차 본 경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담당자인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 노승수 연구원은 “최근 들어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SoC 로봇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학교 학생에게는 이 분야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6명의 학부과정 혹은 석박사과정 학우가 팀을 이뤄 참가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SoC 로봇 워 홈페이지(socrobotwar.org)에서 가능하다. 대회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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