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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밴드 연합 결성 , 독자적 활동 계획
[458호] 2019년 02월 26일 (화) 백선우 기자 sw981127@kaist.ac.kr

 

 지난 1월 10일, 카이스트 밴드 연합(KAIST Band Union, 이하 KBU)가 결성되었다. 기존 동아리연합회 밴드음악분과구로 존재하던 KBU는 연합 공연 등 대외적인 홍보 시에 독자적인 이름을 쓰자는 의견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 ‘카이스트 밴드 연합’이 개설된 상태이다.

 KBU가 결성된 결정적인 이유는 기존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 공연 투표 시 밴드와 비밴드로 나눠 투표를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새내기 새로배움터 기획단(이하 새터 기획단) 측에서 이를 합쳐서 진행했기 때문이다. KBU와의 협의 당시 새터 기획단 측은 기존의 투표 방식은 투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때문에 투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다 득표수인 팀을 뽑고 나머지 5팀은 투표수 비례 추첨을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KBU 측에서는 “인원이 많은 동아리는 홍보가 비교적 유리하며, 밴드 동아리의 경우에는 홍보할 수 있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투표를 통해 밴드가 2~3팀이 뽑히면 악기 배치 등으로 인해 새터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KBU 측은 이러한 의견을 지난 1월 8일 새터 기획단 측에 전달하였지만 투표 방식 변동을 위한 움직임이 없었으며, 바뀐 투표 방식을 적용한다면 밴드들 사이에서 불화가 생길 것 같아 KBU를 결성하고 따로 연합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밴드 동아리들은 새터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지난 25일 진행된 연합 공연에 대해 KBU 측은 연합 공연은 각 밴드가 어떤 장르의 노래를 하는지를 알리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예산 지원 없이 동아리비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연합 공연 외에도 KBU는 각 밴드 동아리에 대한 개별적인 홍보와 오픈동방, 신입생 환영 공연 등을 홍보하는 소통 창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연합 행사나 밴드 연합 차원에서의 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후에는 학우들에게 밴드별로 어떤 노래를 하는지 알려주는 창구의 기능, 그리고 밴드 사이의 분위기를 돈독하게 만드는 역할 또한 겸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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