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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 참여한 포럼 진행돼
[446호] 2018년 03월 27일 (화) 유신혁 기자 ysh208@kaist.ac.kr

  지난 22일, KI빌딩(E4) 1층 퓨전홀에서 ‘Scientific Discovery and Creativity’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 교수와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가 참여하였다. 클리칭 교수는 양자 홀 효과를 발견해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으며, 뷔트리히 교수는 핵자기공명을 이용하여 고분자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낸 공로로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과 패널 토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클리칭 교수의 강연이었다. 클리칭 교수는 재직하고 있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를 소개한 후, 본인이 연구한 양자 홀 효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또한, SI 단위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리칭 교수는 “곧 SI 단위계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올해 12월에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리칭 교수는 기본 단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I 단위계 수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클리칭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 이후 뷔트리히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 뷔트리히 교수는 주로 본인이 연구한 핵자기공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뷔트리히 교수는 본인이 핵자기공명으로 어떻게 노벨상을 수상했는지, 최근에는 핵자기공명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뷔트리히 교수는 핵자기공명을 이용해 밝혀낸 단백질의 구조를 보여주며 핵자기공명이 구조생물학 연구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소개했다.
  패널 토의에는 클리칭 교수와 뷔트리히 교수를 비롯해 물리나 화학 분야의 교수와 박사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의에서는 창의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패널들은 창의성이 발현되는 데에 ‘좋은 질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클리칭 교수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야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며 타인과 함께 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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