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우리 학교 교육지원동(W8) 네트워크 공간에서 KAIST 창업원이 주최한 2017 Idea Factory 제품전시회(이하 제품전시회)가 열렸다. 제품전시회는 학생 창업 문화의 확산과 성과 공유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제품전시회에는 우리 학교, 전남 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총 30개의 시제품이 전시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영유아 시력감퇴 예방을 위한 TV센서 등 6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중 몇개의 작품들은 기존시장의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였으며 즉시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전시회의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는 상용화 면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미 일부 학교에서 창의교육에 활용된 바 있으며 관련 교재를 자체출판하여 수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팀 측은 제작한 모델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등 향후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우리 학교의 Idea Factory는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출범 이후 60건 이상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기술창업 3건, 기술이전 1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기술개발 및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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