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교육지원동(W8)의 Startup KAIST Studio에서 Entrepreneurship Lunch Talk 특강의 연사로 Frograms의 박태훈 대표가 초청되었다. 이번 강연은 기업가 정신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개인을 위한 맞춤 형서비스 제공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박 대표는 경험의 변화에 따른 개인화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때까지 제공되었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실패한 원인을 지적 했다. 다른 기업들이 과거 제공했던 서비스의 실패원인과 함께 현재 활성화된 모바일 시장의 특성을 고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 대표는 개인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서비스, 더 좋은 문화 경험을 만들자는 자신의 비전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운영방식과 비슷한 형태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구글을 예로 들었다. 박 대표는 “구글은 ‘세상의 모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각종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와 유사한 Frograms의 콘텐츠 유통 사업은 비전을 위한 중간과정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Frograms의 장기 성장전략인 개인화된 카테고리와 확장된 서비스 제공 지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잘 반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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