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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인터넷 속도, 이번에는 개선될까
[432호] 2017년 03월 28일 (화) 김지원 기자 rlawl97@kaist.ac.kr

  지난 14일 제31대 학부 총학생회 <품>(이하 총학)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느린 인터넷 속도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총학은 지난해 12 월 정보통신팀 측에서 인터넷 대역 폭을 증설하는 조치를 한 상태이고 현재 조치를 한 이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2’에는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와이파이존에서 데이터를 써야 해 답답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한,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유선인터넷 또한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학생들의 의견도 있었다. 특히, 서측기숙사의 인터넷 끊김 현상이 심각하다는 글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우리 학교 정보통신팀은 인터넷 속도가 저하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느리다는 말만으로는 원인을 알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정보통신팀은 올해 인터넷 통신사를 바꿨고, 작년보다 인터넷 대역폭을 늘려 평일에는 원활한 인터넷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말에는 많은 인터넷 사용량 때문에 트래픽이 밀리는 경우가 있어 통신사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측 기숙사에서 자주 인터넷이 끊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측 기숙사의 경우 네트워크 장비가 수명을 다해서 한 번 교체했지만, 서측 기숙사의 경우 아직 교체를 하지 않아 오래된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장비를 교체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정보통신팀에 따르면 와이파이 문제는 ▲기숙사 외벽 두께로 인한 신호감소 ▲개인공유기로 인한 무선네트워크 충돌 ▲가구배치로 인한 신호감 소등의 환경적인 요소로 발생한다. 또한, 정보통신팀은 “직접 문제를 제기하면 찾아가서 인터넷 상태를 확인해주고 개인 공유기를 설치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총학은 “1월 초에 인터넷 문제에 대한 상황을 파악했고, 학생복지팀과 정보통신팀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학은 “김주호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넷 문제에 대해 같이 해결할 것을 제안했고, 협의 완료 후 공지를 올리려고 했다”고 학우들에게 미리 개선사항을 공지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불안정한 인터넷 문제를 정보통신팀에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 연구실은 효과적인 문제제기를 위한 민원창구 웹페이지를 제작하기로했다. 김교수 연구실은 인터넷이 느려지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정보통신팀의 요청에 따라 ▲위치 ▲인터넷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IP주소 등을 제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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