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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이 세계로 나아가려면
[426호] 2016년 10월 05일 (수) 오태화 기자 dreami9702@kaist.ac.kr

 지난달 29일 W8 교육지원동의 Startup KAIST Studio에서 Entre-preneurship Lunch Talk 기업가 정신 특강의 일환으로 KAIST 경영대학 (주)플랫폼 팩토리의 오종훈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들을 위해 어떤 벤처기업을 세워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오 교수는 먼저 한국 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현재 중심이 되는 반도체·휴대폰 산업 이후의 차세대 산업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 교수는 ASSP(Application Spe-cific Standard Product)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교수는 ASSP를 통해 세계 2위 반도체업체로 성장한 대만 미디어텍을 예로 들었다. 미디어텍은 제품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반도체 구성 요소를 한 칩에 집적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어 오 교수는 미디어텍이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국 기업들도 ASSP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벤처기업을 세울 것인가에 대한 몇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제대로 된 Platform이 구축된 기업 ▲Creative Content를 가진 기업이 그것이다.
강연이 끝난 뒤 정연수 학우(신소재공학과 15)는 “요즘 창업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오 교수의 창업 스토리를 자세히 듣고 싶었으나 듣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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