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안전팀과 제44대 대학원 총학생회 <RE:BOOT>가 지난 11일 10시 창의학습관 앞 잔디밭에서 안전문화와 관련한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제9회 연구·실험 안전문화캠페인’의 여러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현장캠페인은 행사 부스에서 4가지 활동에 차례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4개 활동은 ▲연구실 서비스 만족도 조사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CPR) 체험 ▲개인 보호구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활동에 모두 참여해 확인 도장을 받으면 실험실 정기안전교육 1시간 인정과 함께 선착순 450명에게 문화상품권 만 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주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학우들의 활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에는 초빙된 대한적십자사 강사가 인체 모형을 이용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인 보호구 체험 역시 방진 마스크 등 실제 보호구를 착용하면서 이용 방법을 익히도록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지혜 안전팀 직원은 “소화기 이용법 등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만큼 직접 체험하면서 이를 익힐 수 있게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현장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가 자신과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재현 학우(무학과 16)는 “위급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게끔 캠페인에서 배운 방법들을 평소에 잘 숙지하기로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9회차를 맞은 ‘연구·실험 안전문화캠페인’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되었다. 매년 열리는 이 캠페인에는 현장캠페인 외에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표어/포스터 공모전 ▲안전연극 상연 ▲뉴스레터 퀴즈 ▲안전문화 캠페인 SNS 홍보 이벤트 등의 행사가 포함된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