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2016 KAIST Art & Music Festival(이하KAMF)이 열린다.
제30대 학부총학생회 <K’loud> (이하 총학)는 지난 2일 ARA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KAMF 개최 일정을 공고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봄에 행사가 진행된다.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무료 혜택이다. 김건영 총학생회장은 “이전 KAMF에서 매표 시 학우들의 푯값 부담, 매표 시스템 정비 및 인력 배치 등의 문제가 생겨 무료 진행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학은 기성회와의 협의 끝에 기성회 예산을 증액했다. 15년도 KAMF 예산안에서는 기성회비 지원금이 약 2천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KAMF 예산안에서는 기성회비 지원금이 5천5백만 원으로 늘었다. 이를 통해 총학은 매표 수익 금액을 충당할 수 있었고, KAMF 무료 진행이 가능해졌다.
총학은 이어 지난 5일 및 10일에 각각 1차,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팀은 ▲솔루션스 ▲딕펑스 ▲어쿠스틱 콜라보 ▲에이프릴세컨드 ▲옥상달빛 ▲밴드황정민 ▲배드로맨스 ▲짙은 ▲체리필터 ▲데이브레이크 등 총 10팀이다. 이에 대해 작년 KAMF에 참가했던 신의진 학우(생명과학과 15)는 “지난 KAMF보다 더 화려한 출연진인 데다가 봄 에 어울리는 가수들이 많이 참여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총학은 학우들이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 및 오픈스테이지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부스를 운영하면 플리마켓,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고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공연 전 자신의 노래 및 춤 실력을 선보일 수 있다. 이번 KAMF에 대해 김건영 총학생회장은 “지난 KAMF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마음껏 축제를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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