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총장 2인 인터뷰,“ 질적성장을 통한 혁신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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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총장 2인 인터뷰,“ 질적성장을 통한 혁신 이루겠다”
  • 이준한 기자
  • 승인 2015.03.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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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강성모 총장 임기의 절반이 지나면서 대대적인 인사 이동이 있었다. 본지는 새로 부임한 박현욱 교학부총장(좌)과 이희윤 연구부총장(우)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학교에서 벌어질 미래를 내다보았다

 

 

전반부 2년이 지났다. 부총장으로서의 각오와 목표는 무엇인가

먼저 불필요하게 비대했던 행정조직을 간소화시켰다. 또한, 대학원만 있는 학과와 학사과정만 있는 학과 간의 조직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 대학원만 있는 학과들의 문제점을 개선하되 설립 취지는 살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립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말에는 학사과정 교과과정개편안이 큰 이슈였다. 충분한 토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바뀐 교과과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전임 부총장들이 우리 학교의 미래에 대해 구상했던 것들을 이어받는 느낌이다. 같은 부서에서 인사가 이뤄진 만큼 연속성 있게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강 총장 임기 전반부는 새로운 정책을 정착시키고 안정시키는 데 주력했다. 후반기에는 총장이 하고자 하는 계획을 실현하는데 비중을 둘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현재 우리 학교에는 ‘성적에만 집착하는 현상’이 뿌리 깊게 내려앉았다고 생각한다. 행복을 평가하는 기준이 오직 성적 하나만 자리 잡고 있어서다.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생들이 성적뿐만 아니라 동아리, 운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산업체와 우리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산업체는 우리의 연구를 상용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우리 학교는 이 둘을 연계해주는 계층의 역할 또한 수행해나가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새로운 한국형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어떤 방면에서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학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 학생, 직원 간의 신뢰를 쌓는 일이다. 현재 학생과 집행부는 그러한 신용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작년 문지캠퍼스 사건은 학생들의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소통은 분명 하기 힘든 것이지만 충분한 대화를 통해 당사자가 안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동시에 그들에게 제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보통 자신이 한 연구는 누군가가 어디에서 응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내가 관심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사회의 수요를 맞출, 진짜 융합연구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URP 프로그램 또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학교 학생과 동문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 학교도 이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국가 경제나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강의를 개설하고 창업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다른 대학과 우리 학교가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가 진정한 ‘창의와 도전’을 구현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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