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선거본부 학부 총학생회장 선거 최종 당선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학부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박승 정후보, 이병찬 부후보로 이루어진 PLUS+ 선거운동본부(이하 PLUS+ 선본)가 당선되었다.
PLUS+ 선본은 지난달 16일부터 두 후보와 선거운동본부장을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강의실과 동아리방에서 선거유세를 벌였으며 거리에서 학우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지난달 23일과 24일에는 각각 본원 창의학습관과 문지캠퍼스 본관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후보가 간략히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학우의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선거는 단일 후보가 출마해 찬성, 반대 표결로 치러졌다. 지난달 25일 하루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투표율 36.7%로 선거 세칙상 기준인 50%를 넘지 않아 하루 더 연장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총 유권자 수 3,700명 중 투표자 2,075명으로 투표율 56.1%를 달성했다. 89.39%의 학우가 찬성해 PLUS+ 선본이 당선되었다. 박승 당선자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학우들께 감사하다”라며 “학우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2010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선된 총학생회에 대한 인수인계는 KAIST ICC 총학생회와 협의한 사항에 따라 진행된다. 기존 제23대 학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KAIST ICC 총학생회, 당선자가 협의체를 구성해 양교 학생회의 자산과 권한을 이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12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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