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지난달 25일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14 세계 대학 평가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우리 학교는 화학과 재료공학에서 강세를 보였다. 화학은 작년 31위에서 크게 도약한 17위(82.9점)로 아시아에서 5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료공학 또한 작년 35위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16위(82.0점)로 역시 아시아에서 5번째를 차지했다.

또한, 공학 분야에서는 ▲기계공학 21위(82.8점) ▲전기및전자공학 24위(82.8점) ▲화학공학 21위(79.2점) ▲컴퓨터공학 36위(76.9점)를 차지했으며 건설공학은 작년45위보다 높은 32위(72.5점)를 차지해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다만, 자연과학은 공학에 비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물리학, 수학,환경과학은 50위권 밖을 차지했으며 생명과학은 43위(77.8점)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는 ▲학계평가 ▲졸업생평판도 ▲교수당 논문 인용 수 등의 지표를 이용해 순위를 매겼으며 올해부터 ‘H인덱스’가 새로운 지표로 추가되었다. 주로 교수 논문 수가 많고 논문 인용 빈도가 높을수록 H인덱스점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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