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울려퍼진 승리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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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울려퍼진 승리의 함성
  • 김동관 기자
  • 승인 2013.10.01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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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보 없던 농구대결“우리가 최강이다!”- 지난달 27일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진행된 POSTECH-KAIST 학생대제전 농구경기에서 승리한 우리 학우들이 환호하고 있다 / 양현우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우리 학교에서 이틀간 열린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에서 우리 학교가 작년에 이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종 점수는 500:200으로 우리 학교가 총 7개의 경기 중 5개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종목은 지난해와 같이 해킹, 농구, 인공지능,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야구, 과학퀴즈, 축구로 구성되었다. 우리 학교는 개막식 전에 4:3으로 해킹에서 승리를 거둔 후 농구(62:55), 인공지능(2:1)에서 차례로 승전고를 울렸다. 하지만 LOL 초반 2경기를 모두 POSTECH에 내주면서 첫 날을 300:100로 마무리했다.

이튿날 열린 야구에서는 16:9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과학퀴즈에서는 712:526이라는 큰 격차로 압승했다. 특히, 과학퀴즈에서는 퀴즈와 보드게임 ‘블루마블’을 결합한 방식의 게임을 선보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아쉽게도 마지막 종목이었던 축구에서는 0:1로 패배했다. 우리 학교 팀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골을 허용했으며, 이후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정식 경기 외에도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는 동아리와 응원단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 우리 학교 응원단 ELKA와 POSTECH의 응원단 Cheero의 응원전을 시작으로 우리 학교의 스터전과 POSTECH의 Bremen의 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비어파티에서 있었던 바오밥과 구토스의 공연과 함께 첫째 날 밤의 막이 내렸다. 폐막식에서는 우리 학교의 카르페디엠과 POSTECH의 Steeler의 공연으로 포카전 대미를장식했다.

한편, 여학생 경기 취소 사태를 둘러싸고 양교 학생들 간에 잡음이 발생했다. 논란이 발생한 여학생 경기는 정식 경기 사이에 진행되는 여학생 경기로 인해 행사 진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과 선수 모집이 기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염려해 지난 15일에 취소되었다. 하지만 인쇄가 완료된 책자에는 여학생 경기에관한 안내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POSTECH의 지원자가 부족해여학생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내용과우리 학교 기획단이 여학생 경기를 강행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되었다. 포카전 준비위원회와 KAIST 기획단은 이러한 소문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송석준 포카전 기획단장은 “생각의 차이로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안타까웠다”라며“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잘 해결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의 저조한 참여율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실제로 개회식에 참여한 우리 학우의 숫자는 POSTECH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손진영(화학과 12)학우는 “서포터즈를 신청했지만 연습반 참여와 퀴즈 준비시간이 길어 대부분의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포카전 참석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의 배려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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