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총학생회 라이프스타일 연구소(이하  라스연)의 KAIST-GCOOP 준비위원회가 학우들을 대상으로 과일 판매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5일, 라스연이 484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과일 소비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과일 섭취 시 불편한 점’에 대한 설문에 응답자 중 41.5%가 ‘구매 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음’, 17.1%가 ‘맘에 드는 품목이 없음’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학우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기획되었다. 원총에서 학우들을 위해 기획한 과일 판매 사업은 무농약 캠벨 포도 판매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고 GCOOP 준비위원회가 공동구매해 28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원총은 학우들의 과일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답을 듣고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의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던 중 과일 판매 사업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사업의 계기를 설명했다. 사업을 담당한 박찬 학우(물리학과 박사과정)는 “이번 과일 판매 사업을 통해 학우들이 좋은 품질의 과일을 더 편하고 쉽게 접할 기회가 되고, 수요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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