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가 되었습니다
낙엽 빌라 반지하에 빛이 안 들어도
나는 한낮부터 빛납니다 밤에 지쳐도
당신이 찾는 날까진 그러지 싶습니다
기념할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환한 플래시
청량한 찰칵 소리에
아직 있었구나,
그 말을 첫 만남에 들으면.
수리과학부 22 박성후
kaisttimes@gmail.com
반딧불이가 되었습니다
낙엽 빌라 반지하에 빛이 안 들어도
나는 한낮부터 빛납니다 밤에 지쳐도
당신이 찾는 날까진 그러지 싶습니다
기념할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환한 플래시
청량한 찰칵 소리에
아직 있었구나,
그 말을 첫 만남에 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