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제 워크숍 열려

 지난달 25일 우리 학교 전기전자공학동에서 KAIST CAFDC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국제 워크숍이 열렸다.

 KAIST 디스플레이 국제 워크숍은 작년에 처음 열렸으며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외국 유수 대학의 학자들과 교류를 가지는 행사이다. 세계 석학들은 워크숍에서 최근 연구 현황과 연구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토론을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래 디스플레이 소자로 기대되는 대형 플렉시블, 투명 플라스마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인 우리 학교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융합센터(이하 융합센터) 소장 최경철 교수, 우리 학교 문건우 교수, 서울대학교 황기웅 교수, 에히메대학교 쿠니히데 다치바나 교수, 일리노이대학교의 게리이든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워크숍을 개최한 융합센터는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대형이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해야 하며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유리창에도 장착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센터에서는 디스플레이의 발광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투명하고 유동성이 있어 응용 다양성을 높여줄 수 있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도 개발하고 있다. 최 교수는“디스플레이 산업은 반도체 산업과 함께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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