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우리 학교를 방문해 동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현우 기자

4월 10일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우리 학교 출신 벤처기업 대표들과 만났다. 이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에서의 벤처 기업 역할에 대한 의견 전달이 이루어졌다.

이날 현 경제부총리 문지캠퍼스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조경제 선도 기업 방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 허성환 파티클라 대표, 김성진 i-KAIST 대표, 여수아 촉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한 박규호 교학부총장, 김병윤 연구부총장, 배중면 산학협력단장 등 보직자들도 참여해 우리 학교 벤처 기업을 소개했다.

현 부총리는 “창조 경제 핵심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합하는 것이다”라며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해서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듣고 싶다”라고 간담회를 연 목적을 밝혔다.

이어서 기업 대표들은 창업하게 된 이유와 그 당시의 포부, 창업하면서 겪은 어려움,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점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대기업으로 인재가 많이 빠져나가 벤처 기업에는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여수아 대표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등이 아이디어를 훔쳐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발언하는 등 현 관행에 대한 지적과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현 경제부총리는 우리 학교 내 벤처기업인 ′i-KAIST′를 찾아 IT를 활용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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