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전도사 송인혁 동문
지식 공유를 통한 변화

지난 2일, 산업디자인학과동 백남준 홀에서 TED 전도사 송인혁 동문(전산학과 석사과정 졸업)이 ‘REACH-인연의 시대, 이룸과 창발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에는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 학우를 비롯한 다양한 인원이 참석해 강의실을 빈틈없이 채웠다.

송 동문은 “여러분만의 속성이 새로운 미래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에서는 ‘주어진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각자의 특성이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 ‘사람 사이의 연결이 만들어낸 변화’ 등의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송 동문은 TED 콘퍼런스와 귀중한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회사라는 틀 안에서 회의감을 느껴 다양한 경험을 찾다가 TED 콘퍼런스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송 동문은 “TED 콘퍼런스는 ‘Everything is CONNECTED'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연결을 지향한다”라며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송 동문은 “열정과 창의성은 내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바로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강연을 들은 염혜정 학우(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는 “회사에 다녔던 경험이 있어 조직문화나 감옥같다는 표현에 공감을 많이 했고, 그런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해 노력한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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