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깨끗하기 보기 캠페인 포스터 (학술정보운영팀 제공)

    지난 6월 8일, 학술정보운영팀은 KAIST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aist_library)을 통해 우리 학교 구성원에게 ‘도서관 책 깨끗하게 보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캠페인은 도서관 책이 지저분하다는 한 학우의 건의로부터 시작됐다.

    영상은 전공 과제에 참고할 책을 보러 도서관에 온 넙죽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하지만 넙죽이를 맞이한 것은 상태가 좋지 않은 책이었고, 결국 넙죽이는 공부를 포기한다는 내용이다. 영상에는 군데군데 해어지고 페이지 일부가 찢겨나간 책과 음료수에 흠뻑 젖어 너덜너덜해진 책의 모습도 함께 공유됐다. 학술정보운영팀은 영상 말미에서 “(도서관 책은) 나만의 자료가 아닌, 카이스트 모두를 위한 자료”라며 “도서관 책을 깨끗하게 보자”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지침으로는 ▲책에 낙서하거나 밑줄을 긋지 않기 ▲심하게 더러워진 책은 대출실에 알리기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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