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6회째 개최된 2021 리서치 데이 (홍보실 제공)이광형 총장과 이날 수상한 수상자들이 2021 리서치 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6회째 개최된 2021 리서치 데이 (홍보실 제공)
이광형 총장과 이날 수상한 수상자들이 2021 리서치 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2021 리서치 데이’ 행사가 열렸다. 연구처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우수 연구자에게 시상 및 포상하고 우수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행사는 2021 연구 부문 우수 연구자 시상과 이광형 총장의 격려사, 2020 대표 연구성과 10선 홍보 동영상 시청, 수상자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문철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수상 기념 연설을 통해 ‘고품질 영상 획득을 위한 딥러닝을 통한 계산영상학’에 대해 소개했다.

    그 밖에 연구상은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인철 교수와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수상했고, 이노베이션상은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 융합연구상은 화학과 윤동기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가 공동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교수와 화학과 백무현 교수는 각각 국제공동연구상, 현우KAIST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렇게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연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QAIST를 언급하며 “남이 정해놓은 문제의 답을 찾는 How 연구가 아닌 무엇을 연구할지 찾는 What 연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0년 카이스트 대표 연구 우수 성과 10선에는 화학과 유룡 교수의 ‘희토류-백금 합금 나노입자 촉매 연구’와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의 ‘세계 최고 보행 속도와 기능성을 갖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연구’를 비롯해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고루 선정되어 본 행사에서 상영됐다. 두 교수 외에 화학과 이효철 교수,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서창호 교수, 유회준 교수,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필남 교수, 조광현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의 연구도 같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리서치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축소된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장, 감사, 부총장단, 연구처장, 그리고 수상자 본인만 대면 행사를 진행했고, 행사를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하여 우리 학교 구성원 및 외부인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송출의 경우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영어 버전의 경우 동시 통역을 통해 이루어졌다. 약 80여 명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행사는 우리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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