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021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49대 대학원 총학생회 <edge>(이하 원총)와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SENLab이 주관하였다. 원총은 “취업을 앞둔 학우들이 기업 정보를 개별적으로 얻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러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본 행사에는 카카오, 네이버랩스, 데브시스터즈, 삼성SDS 등의 IT 기업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램리서치 코리아, 롯데케미칼 등 반도체 및 화학 회사까지 총 4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행사는 Fairon 웹사이트에서 참가 부스 목록과 부스별 세부 일시를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에 사전 예약한 뒤, 담당자와 1:1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상담이 가능했다. 기업별 부스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면 채용 형태, 기업 소개, 세부 업무 내용, 자격요건, 근무요건, 지원 기간 및 방법, 기업 복지 및 혜택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원총은 “실제 대면 상담과 비슷한 환경을 구축하고 학우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상담을 진행하였다”며 “이전과 달리 대기 시간 없이 30분이라는 충분한 상담 시간 동안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취업박람회를 통해 KAIST 학우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 해당 기업들이 KAIST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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