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기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교수=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치나카타 상’을 수상했다. ‘미치나카타 상’은 액정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커다란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윤 교수는 휘어있는 분자가 형성하는 복잡한 형태의 키랄 나노 구조체를 대면적에서 패터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윤 교수는 이 같은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승우 기계공학전공 교수= 2012년 국가과학자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펨토초를 이용한 초정밀계측분야를 선도해온 공학자다. 펨토초단위까지 잴 수 있는 시계를 이용해 지리정보의 정밀도를 수백 배 이상 끌어올린 그의 연구는 지적재산권 확보와 시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고부가가치 첨단 자본재 산업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준 생명과학과 교수=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는 인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신경과학 분야 주요 주제인 '시냅스'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불룸에서 열린다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산하 생명공학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생명공학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은 생명공학의 미래를 조명하고 깨끗한 환경,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생명공학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