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2건의 아이디어 접수, 10건 최종 수상

  지난해 12월 30일 본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인텔렉츄얼 벤쳐스(Intellectual Ventures)가 후원하는 ‘KAIST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 구성원의 발명활동을 장려하고자 시행되었다. 지난해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발명 아이디어 제안서를 받았다. 옵션 A, B, C 세 분야로 나누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옵션 A는 학우와 교수가 팀을 이루어서, 옵션 B는 교직원 또는 연구원이, 옵션 C는 학우 개
인이 참가하는 형태로 총 202개의 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는 세 번의 평가를 거쳤다. 1차 평가는 인텔렉츄얼 벤쳐스가 2차 서류평가는 외부전문위원이 진행했다. 마지막 평가는 10명의 우리 학교 교수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선발된 24건의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이 중 10건의 아이디어가 상을 받았다. 김동현 경진대회 담당자는“올해부터는 옵션을 나누지 않고 제안서를 받아, 보다 자유롭게 경진대회에 참여 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인텔렉츄얼 벤쳐스는 이번 대회 수상작 중 일부의 특허 출원을 검토하고, 통과한 아이디어에 대해 수상자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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