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M 창의 캠프에서 덕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줄인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 /홍보실 제공

우리 학교 문화과학대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지역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문화기술대학원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에서 주최한 이동 과학교실 프로그램인 ‘STEAM 창의 캠프’는 6일 흥도초등학교, 13일 덕송초등학교, 18일 동명초등학교 등 대전 도서지역 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 캠프는 SM(Science and Mathematics), TE(Technology and Engineering), AM(Art and Media) 등 3개의 과정을 중심으로 창의 교육을 실시해 과학이 배어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진행한 프로그램으로는 암호 만들기, 비밀편지 쓰기, 시온 스티커 꾸미기, 복합지레를 이용한 와이퍼 만들기, 탄성력을 이용한 투석기 만들기, 관절이 있는 줄 인형 연극 등이 있다. 문화예술대학 청소년문화기술센터 소장인 구본철 교수는 “이번 캠프가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우리 학교가 기부에 인색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과에서는 인문학 글쓰기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인문사회과학과 강의실에서 열었다. 대전지역 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성장과 소통의 글쓰기’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시정곤 인문사회과학과 교수의 ‘설득을 위한 글쓰기’, 정호승 시인의 ‘문학과 글쓰기’, 전봉관 인문사회과학과 교수의 ‘창의적 글쓰기’등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KAIST 글쓰기센터 전문교수의 모둠별 토론 수업, 글쓰기 수업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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