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학회가 지난 22일 대학생 교육기부단체로는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공식 교육기부 인증을 받았다.

교육기부 인증은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대학생 교육기부 단체 등이 교과부의 인정을 받아 공식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되는 것이다. 미담장학회는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돕자'라는 취지와 교육봉사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교과부 인증 공식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미담장학회는 교육기부포탈에 등록되었다.

장능인 미담장학회 이사장은 “교육기부를 받기 원하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기부 포탈에 들어가 신청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수혜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미담장학회는 대전 지역 학생 200명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도 설립되어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벌였다. 다음 학기부터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미담장학회는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출범식에 참가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