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음질에 문제 느껴 제안... 오케스트라, 코러스 등 참여

▲ 우리 학교의 새로운 교가가 KAIST 오케스트라와 코러스, ELKA와 외부 지휘자 및 편곡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녹음되고 있다 /홍보실 제공

우리 학교의 교가가 ELKA(응원단), KAIST 오케스트라(연주단), 코러스(합창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녹음되었다.

기존에 녹음된 교가는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의 주요 행사마다 사용되고 있지만 녹음된지 오래된 탓에 음질이 나빠 구식으로 취급받았다. 이에 교가를 새롭게 녹음할 필요성을 느낀 응원단 ELKA에서 학교본부에 제안해 직접 기획을 맡아 진행했다.

녹음은 지난 5월 6일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모여 협주했으며 외부 지휘자도 동원되었다. 또한, 외부 음향업체까지 섭외되어 높은 수준의 음질로 교가 녹음이 완성되었다. 곡 자체도 전문 편곡자가 새로운 편곡작업으로 변화를 주었다.

ELKA의 장은진 학우(기계공학전공 11)는 “작업이 복잡하고 번거로웠지만 학교의 일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진행했다”라며 “학우들 모두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가는 현재 포탈과 ELKA 누리집(http://elka.kaist.ac.kr)에 게재되어 자유롭게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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