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분리기로 건물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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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분리기로 건물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9.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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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ED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 준공식 열려

지난 9일 KOCED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KOCED Geotechnical Centrifuge Testing Center)의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장순흥 교학부총장, 김동수 KOCED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장, 이재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 센터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식, 실험센터 투어가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KOCED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실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외화 유출을 막고 실험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 축적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건설기술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OCED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는 지반 구조물을 축소 모형으로 제작해 지진이나 제방 붕괴 등 자연 재해를 연구하는 건설공학 실험실이다. 실험센터는 모델제작실, 공작실, 지반공학실험실 등이 있는‘실험동’과 제어실, 화상회의실, 전자도서실, 연구실 등이 있는‘연구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졌다.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은 축소 지반 구조 모형을 고속 회전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해 실제 자연현상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수행하는 실험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내진 안정성평가, 연약 지반의 움직임, 사면 안정 해석 등 대지반공학 연구에 널리 활용된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의 제방이 붕괴된 원인도 이 실험을 통해 규명되었다.

 

지오센트리퓨지 실험센터 준공은 국토해양부가 6개 분야 대형 첨단 건설실험시설을 부산대, 명지대 등 전국 6개 대학에 설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총 80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김지영 기자

 

batgirl@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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