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ICU 통합, 그 후 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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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ICU 통합, 그 후 50일
  • 신승규 기자
  • 승인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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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우리 학교와 ICU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합병인가승인을 받으며 우여곡절 끝에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된지 약 두 달이 지났다.

ICU와 통합되면서 문지동에 위치한 전 ICU캠퍼스에는 IT 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ICC(IT Convergence Campus)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두 학교가 통합되면서 학칙의 전체적인 틀은 우리 학교의 학칙을 따를 예정이다. 1,000여 명의 ICU 재학생들은 현재 기존 ICU 학과인 정보통신공학과와 IT 경영학과에 소속되어 있으며 희망에 따라 우리 학교의 학과로 전과할 수 있다. 전 ICU 09학번 학우는 우리 학교 연차 이내 학우들을 모두 배정하고 공간이 남는 경우 기숙사를 배정받는다. 또한, 가을학기부터는 기성회비를 냄과 동시에 이공계 장학금의 혜택도 함께 받게 된다. ICU 08학번 이전 학우는 우리 학교 제도를 따르는 학우에게만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현재 우리 학교 기존 총학생회 내에 ICU 총학생 대표단이 특별기구라는 임시 조직으로 들어오는 방안이 협의 중이다. ICU의 동아리들은 가을 학기부터 우리 학교의 정식 동아리로 신규등록 및 가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ICU 통합에 관련해 백경욱 학생처장은“ICU의 학생도 우리 학교 학생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권리와 의무를 함께 가지게 될 것이다. ICU와의 통합이 우리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여러분도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다영 학우(전기및전자공학전공 06)는“ICU와 통합이 완료되었지만, 누가 ICU 학우인지 알아보기도 어려울뿐더러 만날 기회도 적어 통합이 피부로 와 닿지는 않는다. 서로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함께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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