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제48대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총선거가 진행되었다. 총선거는 중앙운영위원회의 선거시행세칙 제정과 함께 진행됐으며, 선거운동본부 <Now>(이하 <Now>)의 한혜정 정후보와 최동혁 부후보가 단독후보로 등록해 찬반 투표로 실시됐다. 과학생회 선거 진행을 위탁한 학과는 없었다.

<Now>는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식당 4곳 ▲카이마루(N11) ▲동측식당(E5) ▲서측식당(W2) ▲교수회관(N6)에서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전년도에 이어 선거복권 제도를 시행했다. 총투표는 지난 14일 24시에 종료됐으며, 총 선거권자 5,823명 중 1,374명이 투표하여 23.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지난 15일 0시에 시작되었다. 개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Now>가 투표수 1,374표 중 찬성 1,275표 (92.7%), 반대 44표 (3.2%), 기권 55표 (4.0%)로 당선됐다. 한혜정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앞으로 펼칠 활동에 대한 질문에 “정책사업들은 석박사 학생 인건비 계상기준 인상, 연구실 정보 공개를 통한 연구 환경 개선, 교내 정신건강 인프라 확충 위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는 질문에 한 원총회장은 “학생 인건비 계상기준 인상과 연구실 정보 공개 사업은 이전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던 것을 확장시키고 개선할 것이다”라며 “정신건강 인프라 사업은 처음 전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투자를 바탕으로 원내 정신건강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개선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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