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총학생회장단 후보자에게 묻다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
선본 'FLEX'의 윤현식 정후보(왼쪽), 박규원 부후보(오른쪽)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허성범 기자)

 

지난 28일, 선거운동본부 <FLEX>의 윤현식 정후보와 박규원 부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됐다. 

메인 패널로 본지 심주연 기자와 이희찬 기자, The KAIST Herald의 고영일 기자가 참석했다. 본 행사는 학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카이스트신문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각 후보의 기조연설, 일반 질문, 공약에 대한 패널 질문, 현장 및 온라인 질문 순서로 이루어졌다. 

먼저, 정후보와 부후보의 출마 동기에 대한 질문에 정후보는 “동아리연합회 분과장을 하면서 학생 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학생 사회 단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며 “이 발언이 모두의 공감을 얻기에는 어렵지만, 총학생회와 총학생회 산하 여러 단체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오랜 기간 유지하면서 학부 총학생회가 위기를 마주했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에 박규원 부후보와 힘을 합쳐 학부 총학생회 정상화에 힘쓰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후보는 “학교에 재학한 2년 동안 여러 가지 학생 사회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학생회가 어떤 가치를 중시해야 하는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봤다”며 “학부 총학생회 <받침> 총학생회장단의 사퇴 등 안타까운 상황을 보며 개선점을 고민해봤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앞서 언급했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학우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다룬 질문 중 일부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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