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N3) 2층 로비에서 2019년 하반기 이공계 석박사 CAREER FAIR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부 총학생회와 제47대 대학원 총학생회 <Wave>에서 주최했으며, 주식회사 SENLab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넷마블컴퍼니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등 8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기업의 특성에 따라 생명과학,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등의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을 채용한다. 각 부스에서는 기업들이 업종, 매출액, 사원 수, 기업 비전 등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기업 인재상, 근무시간, 임금, 복리후생 등 인사복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기업에 인턴이나 사원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김시연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8)는 “전에는 대학원에 진학해야지만 회사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취업박람회에서 설명을 듣고 난 후 다른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한 익명의 학우는 “취업 절차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의 설명을 듣고,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고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오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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