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논란 이후 학내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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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논란 이후 학내 반응은
  • 심주연 기자
  • 승인 2019.09.10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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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우리 학교 서측 기숙사 근방에서 2마리의 고양이가 들개의 습격으로 죽었다. 그리고 교내에 머무는 고양이를 돌보는 동아리인 카이스트 고양이 쉼터(이하 카고쉼)는 해당 사건을 페이스북 페이지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카대전)을 통해 공론화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들개는 고양이를 죽일 만큼 호전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위험한 존재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양이도 학교에 서식하는 다른 야생종과 같다. 단지 학우들의 돌봄을 받는다는 이유로 들개를 저지하는 것은 과잉 대응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많은 게시물이 작성되었다. 이에 카고쉼은 “들개와 고양이의 소란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에 카대전을 통해 들개 사건을 공론화한 이유는 사람에게도 위협적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식적인 입장을 게시했다.

캠퍼스 폴리스 측은 “들개가 호전적이긴 하지만 학생들을 공격하거나 상처를 입힌 사례는 없으며,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신고를 받으면 즉각 출동하여 개를 몰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상 들개와 관련된 명확한 지령이 있거나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들개의 습격으로 피해가 발생해도 모든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양이가 죽은 사건도 이제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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