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번 무학과 장우영
그런데 이처럼 즐거운 활동은 학우들의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상금 등을 지원해 학우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바라지만, 갈수록 새터반 활동을 포기하는 반이 느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반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해 반 MT와 달마다 있는 생일 파티, 그 외의 각종 모임으로 활발하게 모이는 반도 있지만, 인터넷 카페와과 같은 커뮤니티마저도 활성화되지 못하는 반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11학번 후배들에게는 올 한 해 함께 무학과 생활을 함께할 친구들이 바로 옆에, 혹은 그 주변에 있다. 대학에서 새롭게 처음 만난 친구와의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을 신입생들이 그들과 함께 만난 첫 번째 공통분모인 새터 반에 좀 더 애정을 가질 때, 신입생의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운 대학 생활’이 될 것이다.
카이스트신문
kaisttim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