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소개

3월 KAIST 문화행사에서는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봄 학기 두번째 행사인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화행사는 학우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문화행사는 무료이며, 좌석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강당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 솔리스츠

솔리스츠는 1992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당시 MBC 합창 단원이었던 6명(김재우, 정재성, 윤덕현, 김선동, 이재호, 이상익)이 결성해 아카펠라를 대중화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우리나라 최고의 아카펠라 팀이다.

국악 아카펠라 음반을 최초 발매한 솔리스츠의 주요 활동으로는 월드컵 유치 축하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 음악회, 아시안게임 폐막 공연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40여편의 월트 디즈니 장편만화의 캐릭터 더빙 및 합창 녹음, 미국 콘서트 투어까지 다양하다.

특히, 솔리스츠의 아카펠라는 여성의 음역을 소화해 내는 카운터테너의 미성과 낮게 울리는 낮은 음역의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으로 목소리만으로 만들어 낸 오케스트라인 아카펠라의, 마음을 꽉 채우는 악기없는 소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그들은 이번 공연에서 ‘Over-ture from The Baber of Seville'와 같은 클래식 곡과 국악 곡인 ‘아리랑 연곡', 팝 곡과 재즈 곡인 ‘Obladi Oblada', ‘Autumn leaves' 등 다양한 장르의 많은 곡과 함께 즉흥 공연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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