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하반기 결산보고 학생회비 인상 확정

지난달 22일, 하반기 2차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회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이승섭 학생처장은 학우들의 자긍심과 행복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학대회에서는 가장 먼저 학생복지위원회와 행사준비위원회(이하 행준위), 40주년 기념사업학생추진위원회 위원장단의 인준이 있었다.

이어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의2010년 하반기 사업결과 및 결산안 보고가 있었고, 여러 자치단체의 하반기 사업결과 보고가 있었다. 또한, 총학은 2009년 하반기 2차 전학대회부터 논의되어 왔던 IT경영학과 학우들의 과학생회비 납부 경과를 보고했다. 많은 대의원들이 IT경영학과뿐 아니라 많은 과의 과학생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고,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전학대회에서 모색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의결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총학의 대의체계에 속해있지 않았던 학부 생활관 자치회를 총학 산하의 특별기구로 인준되었다. 또한, 2011년도 학생회비 책정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토론한 결과 예산자치기금, 언론기금이 신설되고 기층기구회계를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2011년도 학생회비가 총 25% 인상되어 1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이외에도 총학의 올해 1분기(겨울) 사업계획 발표 및 예산안 의결이 있었다.

끝으로 총학 회칙 일부를 개정하고 감사위원회, 언론기금위원회 등의 세칙을 제정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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