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기는 공용동아리방 이용방법에 대해 협의해

지난 25일 학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와 교육방송국 VOK(이하 VOK)가 학부학생회관(이하 학생회관) 리모델링 에 따라 학생회관 3층에 새로 생기는 공용 동아리방의 이용 방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후 VOK가 기존에 사용하던 공간이 10% 정도 줄어드는 대신 공용 동아리방의 정기 사용 사용시간을 정할 때, VOK가 우선권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에 학생회관 3층은 사나래, 열정부, 예영, 아스트리아스 등 동연 산하의 4개 동아리와 VOK가 나누어 사용하고 있었다. 리모델링 후에는 열정부와 아스트리아스, VOK가 사용하던 공간이 10% 정도 줄어들고, 이 공간과 기존에 버려지던 공간을 합쳐 공용 동아리방이 만들어지게 된다. 열정부와 아스트리아 역시 동방의 크기가 줄어들지만 동연 내부의 협의를 통해 동아리 방의 크기가 줄어드는 데 합의했다. 공용 동아리방은 기존에 학생회관 3층을 사용하던 VOK 및 4개 동아리뿐 아니라 동연 산하의 모든 동아리가 사용할 수 있다.

변규홍 동연 회장은 “우리 학교의 학생단체들이 학생사회의 복지를 위해 단체 간의 협의를 통해 공간을 대대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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