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과 12월에는 KAIST 문화행사와 책 읽는 밤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얻을 수 있다.

문화행사 연극 오아시스 습격사건’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우리 학교 학우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좌석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강당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제7회 책 읽는 밤은 오는 23일 오후 4시에 인문사회과학동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연사로 방송인 김제동씨가 초청되어 2시간 정도의 강연회를 펼친다.

2003년에 창단된 셰익스피어 극단은 젊고 실력 있는 단원들로 구성된 극단이다. 셰익스피어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정, 기획해 1년에 한 작품 이상의 성인극을 꾸준히 공연하고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뮤지컬 ‘한 여름밤의 악몽’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이미 서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11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마음씨 좋은 세탁소 주인장 강태국 아저씨와 다양한 부류의 손님들이 펼치는 에피소드는 단순히 웃기는 연극이 아닌, 국어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감동과 교훈’이 있는 우리 서민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제7회 책 읽는 밤 행사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초청강연 ‘토크콘서트-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1994년 문선대 사회자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 등을 거쳐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MBC ‘7일간의 기적’의 MC로 출연중이며, 2006년 KBS 연예대상 대상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는 2년 연속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의 인기 공연이다. 별다른 홍보도 없이 조용히 소리 없는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 토크콘서트에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방송인 김제동씨만의 유쾌한 이야기가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독서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위원회는 독서 마일리지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학기 책 읽는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